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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영향 '마곡지구 로또' 9단지 분양 연기

김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4 16:52

수정 2020.02.04 16:52

[파이낸셜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마곡지구 9단지’ 분양이 연기됐다.

마곡지구의 마지막 남은 분양단지이자 대표적인 ‘로또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9단지는 5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낼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신종 코로나 확산 추이에 따라 빠르면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이후로 미뤄지게됐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월 5일 입주자모집공고 예정이던 마곡지구 9단지 962가구의 입주자모집 공고를 연기한다고 4일 밝혔다.

SH공사는 현재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초기대응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이 같은 연기결정을 내렸다.

SH공사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추이를 봐가면서 공고 및 분양시기를 조정할 예정이어서 빠르면 2월말 쯤 공고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SH공사가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마곡지구 9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1529가구 중 96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인근 시세와 분양가의 차이에 따라 전매기간이 달라진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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