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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020 LCK 점프 VR로 생생하게 즐긴다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5 10:32

수정 2020.02.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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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개막을 맞아 롤 게임 매니아들이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로 게임 중계를 즐길 수 있도록 점프 가상현실(VR)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2019 LCK 스프링 개막 경기 전경. SK텔레콤 제공
지난해 2019 LCK 스프링 개막 경기 전경. SK텔레콤 제공

LCK 리그는 1년에 정규 시즌이 두차례 있으며 이번 스프링은 이날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2019 LCK 서머 결승전의 온라인 최고 동시시청자 수가 약 292만명으로 최대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매년 시청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SK텔레콤은 점프 VR 애플리케이션(앱)에서 LCK 경기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우선 점프 VR 앱에서 최초로 스프링 전 경기를 실시간 생중계한다. 특히 개막전, 결승전과 같은 2020 LCK 스프링 주요 경기들은 360도 VR 생중계 서비스로 만나볼 수 있다.
LCK 경기를 중계하는 국내 미디어 채널 가운데 유일하게 점프 VR만이 VR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360도 VR 생중계는 경기장 안의 게임 중계 스크린, 아나운서 멘트, 관중 함성 등을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경기장에 가지 않아도 관중석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롤파크 경기장 내 선수 자리 앞에 설치된 360도 VR 카메라를 통해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바로 눈 앞에서 경기하는 것 같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360도 VR 생중계는 모바일만으로도 시청 가능하며 더 실감나게 즐기려면 VR 전용기기(HMD)를 착용하면 된다.

SK텔레콤은 LCK를 주최하는 라이엇게임즈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롤 게임 인기 캐릭터 2종을 추후 점프 AR·VR 신규 서비스와 온오프라인 이벤트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점프 VR 앱을 통해 LCK 경기를 시청하는 고객은 별도 이벤트에서 LCK 스프링 결승전 티켓을 무료로 받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모바일로 롤 게임 생중계를 보는 국내외 시청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든 점프 VR 앱을 통해 롤 게임 중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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