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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6번째, 전국 17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자 '구리시에서 발생'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5 11:12

수정 2020.02.05 11:12

역학 조사후 이동 동선 등 세부사항 공개
경기도 6번째, 전국 17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자 '구리시에서 발생'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7번째이자 경기도 내 6번째 확진자가 구리시서 발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6번째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신종코로나 17번째와 18번째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17번째 확진자는 38세 한국인 남성으로 콘퍼런스 참석차 지난 1월18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이후 행사 참석자 중 확진자(말레이시아)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고, 지난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 후 검사를 받았다.

경기북부 보건환경구원에 분석을 의뢰,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현재 고양에 있는 명지병원에 격리돼 있다.


경기도는 역학조사가 진행되는 대로 이 남성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 세부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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