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사랑의 불시착' 인기에 활짝 웃는 BBQ

김성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6 11:28

수정 2020.02.06 13:33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포스터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제너시스 BBQ(회장 윤홍근)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인기에 활짝 웃고 있다.

BBQ는 지난 해 12월 14일 첫 방영된 '사랑의 불시착'에 협찬을 진행하고 있다. 주연인 현빈과 손예진 캐릭터가 즐겨먹는 치킨으로 ‘황금 올리브치킨’이 등장하는 등 브랜드 노출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드라마가 큰 인기를 누리며 황금 올리브치킨은 평시 대비 매출이 100%이상 급증한 상태다. 다른 메뉴들도 지난 방송이 나간 1일과 2일 매출이 전주 대비 70%이상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랑의 불시착’은 최근 방송된 12회분 기준(닐슨코리아 조사) 모든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15.9%, 최고 17.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BBQ 관계자는 “자연스럽게 BBQ매장의 분위기와 주력 메뉴들이 보여지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출 향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협찬으로 큰 성과를 거둔 업체가 늘며 여러 브랜드가 방송 협찬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2018년 초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에 협찬한 블럭제빵소,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협찬한 커피베이 등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창업문의가 크게 늘어나는 등 톡톡한 효과를 누렸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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