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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고양시 퇴직공무원 자원봉사 ‘구슬땀’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11 10:52

수정 2020.02.11 10:52

[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 속출로 시민 불안이 증폭되는 가운데 고양시 보건의료 분야 퇴직공무원 10여명이 자원봉사에 나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자원봉사에 나선 퇴직공무원은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2015년 메르스를 경험하고 극복한 보건의료 분야 베테랑이다. 이들 퇴직공무원은 2인 1조로 구성해 오전-오후 보건소에 들르는 민원인 체온과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신종 코로나 관련 보건교육을 지원한다.

고양시 퇴직공무원 신종 코로나 자원봉사.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 퇴직공무원 신종 코로나 자원봉사.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 퇴직공무원 신종 코로나 자원봉사.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 퇴직공무원 신종 코로나 자원봉사.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 퇴직공무원 신종 코로나 자원봉사.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 퇴직공무원 신종 코로나 자원봉사.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 퇴직공무원 신종 코로나 자원봉사.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 퇴직공무원 신종 코로나 자원봉사.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때문에 관내 3개 보건소 공무원은 피로도가 상당히 누적된 상태인데, 퇴직공무원 선배들 자원봉사 소식에 반가움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윤모 퇴직공무원은 “전염병은 끝임 없이 발생해 왔고, 신종 코로나도 충분히 대응하고 막을 수 있는 질병”이라며 “우리가 후배공무원에게 힘이 되고, 시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오랜 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퇴직공무원의 자원봉사가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에게도 신종 코로나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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