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중국 유통길 막혀 한국으로 반입
러시아 킹크랩(사진)은 세계 최대 수입국인 중국으로 육로를 통해 유통되는데, 신종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내 이동이 금지되면서 들어갈 길이 막혔다. 이에따라 중국 다음 가까운 한국으로 물량이 모이고 있다.
2월 첫 주에만 중국에 들어가지 못한 약 200t의 물량이 한국으로 들어와 전반적인 가격 하락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마트는 13~19일 러시아산 블루 킹크랩을 100g 4980원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김상민 이마트 갑각류 바이어는 "중국으로 들어가려던 러시아산 킹크랩 선박이 국내로 입국, 국내 반입량이 크게 늘어났다"며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20t이라는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