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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빅' 마케팅 이름값 하네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18 13:23

수정 2020.02.18 13:23

이베이코리아, '빅' 마케팅 이름값 하네
이베이코리아가 '빅'을 앞세운 전사적 할인 행사를 잇따라 선보이며, '빅' 이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일년에 단 2번 찾아오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의 성공에 힘입어 디지털과 가전, 패션과 뷰티 등 카테고리별 빅세일 행사까지 선보이는 등 판을 키우고 있다.

18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에서 카테고리별 빅세일 행사로 진행한 '디지털·가전 빅세일'과 '패션·뷰티 빅세일'이 행사가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2월에 진행했던 디지털·가전 빅세일에서는 졸업과 입학 수요에 맞춰 약 300만개 디지털 가전제품을 최대 38% 할인해 판매했다. 지난해 7월에는 '패션·뷰티 빅세일' 프로모션을 진행, 첫 날에만 총 340만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880만개가 넘는 상품을 최대 76% 할인된 파격가에 선보인 것을 성공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과 옥션은 올해에도 오는 25일까지 총 9일 동안 디지털, 가전, 가구 인기 품목을 총망라해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하는 '디지털·가구 빅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가 시작된 지 반나절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목전에 두는 등 인기도 대단하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디지털·가전 품목에 가구까지 더해 규모를 키웠다. 삼성, LG, 다이슨, 애플, 인텔, 샤오미, 쿠쿠, 밀레, 필립스, 리바트, 듀오백 등 총 32개의 디지털, 가구 프리미엄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빅세일 프로모션이 그 이름에 걸맞게 매 행사마다 기록을 갱신해 나가고 있다"며 "빅이라는 글자를 앞세워 더 크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의 '빅'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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