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코트라, 코로나19 혈액 수급난 해소 단체 헌혈 실시

김은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19 13:35

수정 2020.02.19 13:35

코트라가 지난 18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코트라가 지난 18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파이낸셜뉴스] 코트라(KOTRA)는 지난 18일 코로나19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코트라는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기관 특성상 임직원들의 해외근무와 출장이 잦아 헌혈 가능한 직원 비율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가능한 임직원 후보군을 최대한 확보해 헌혈을 진행했다.

코트라는 매년 분기별로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진행하던 헌혈 횟수를 늘리고, 12개 지방지원단까지 범위를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수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면 대응하는 한편 혈액수급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회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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