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일본여자프로골프,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전 '무관중'으로 치러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0 10:49

수정 2020.02.20 10:49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는 내달 5일 열리는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를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로 치른다고 발표했다. /사진=JLPGA투어 홈페이지 캡처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는 내달 5일 열리는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를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로 치른다고 발표했다. /사진=JLPGA투어 홈페이지 캡처
[파이낸셜뉴스]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개막전이 무관중 대회로 치러진다.

JLPGA 투어는 19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오는 3월 5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류큐GC에서 열리는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를 무관중 경기로 치른다고 발표했다. 본 대회에 앞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 프로암 행사는 취소됐다.

JLPGA투어 경기가 무관중 경기로 열린 것은 지난해 10월 스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 마지막 날 경기 이후 이번이 통산 두 번째다.
스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는 태풍 피해에 따른 안전사고를 우려한 조치였다. 대회 전 일정을 관중이 없는 상태로 치르게 된 것은 JLPGA투어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2월 중순부터 3월 초 사이에 태국, 싱가포르,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시안 스윙' 3개 대회를 모두 취소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