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로나19 환자 총 156명.. 대구·경북만 111명 (종합)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1 11:03

수정 2020.02.21 11:03

코로나19 환자 총 156명.. 대구·경북만 111명 (종합)

21일 오전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52명 추가 발생했다. 국내 확진자는 총 156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52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새로 발생한 환자 52명 가운데 41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왔다. 서울에서는 3명, 경남 2명, 충남 1명, 충북 1명, 경기 1명, 전북 1명, 제주 1명, 광주 1명이 추가돼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신규환자 52명 중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총 39명이다.
신천지 관련 신규 확진자는 대구 33명, 경북 2명, 경남 2명, 충북 1명, 광주 1명 등 전국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 밖에 청도대남병원 관련자도 1명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대구·경북 지역 환자는 전날까지 확진된 70명을 포함해 총 111명으로 늘었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까지 43명에서 82명으로 증가했다.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도 1만40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이날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만4660명으로 이 가운데 1만1953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2707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중대본은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코로나19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