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이용선, 양천을 공천 확정.."신월·신정 확실한 발전 만들겠다"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1 20:07

수정 2020.02.21 20:23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1일 이용선 예비후보의 서울 양천을 공천을 확정했다. 이 예비후보는 "신월·신정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이용선 예비후보 SNS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1일 이용선 예비후보의 서울 양천을 공천을 확정했다. 이 예비후보는 "신월·신정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이용선 예비후보 SNS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용선 예비후보의 서울 양천을 공천을 21일 확정했다.

이 예비후보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기획실장과 민주통합당 공동대표,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를 지냈다.
2018년 6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역임하며 국정 운영에 참여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민사회수석 재임 기간 동안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 △콜텍 10년 농성 △군사망사고 진상조사위 공식출범 △세월호 참사 진상 조사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 추진 등 장기 미해결 과제 해결에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양천을 후보가 되었다"며 "신월·신정의 확실한 발전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제 힘 있게 도약할 시간이다. 확실한 발전을 만들어 갈 준비도 마쳤다"고 말했다.

양천을 지역에서 쌓은 경험과 정책역량도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어느 때 보다 여러 마음이 교차한다"며 "세 배 더 준비하고 세 배 더 고민하며 어떻게 주민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체감할 수 있는 변화, 말이 아닌 행동으로 결과를 만들겠다"면서 "섬세히 챙기고 확실히 바꾸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주민들이) 힘을 모아주시면 함께 바꿀수 있다. 오늘부터 다시 첫 걸음"이라며 본격적인 본선 경쟁에 뛰어드는 각오를 다졌다.

이 예비후보는 21대 총선 주요 공약으로 지역격차 해소와 교통발전을 내세우고 있다. 교통 발전의 경우 양천을 지역민들의 숙원인 지하철 문제를 매듭지어 "2020년을 지하철 시대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 양천을과 강서을, 부산 연제 등 38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을 확정지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