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日크루즈선 1명 또 사망.. 80대 일본인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3 21:13

수정 2020.02.23 21:13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병원 이송 치료 중이던 80대 일본인 탑승자가 사망했다고 23일 일본 NHK 등이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후생성)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80대 일본인 남성이 폐렴으로 이날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후생성은 사망자가 지병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부터 23일까지 이 크루즈선에서만 635명의 탑승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2명의 80대 일본인 남녀 탑승자는 20일 사망했다.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이날 오후 8시 기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객과 승무원 635명을 포함해 총 78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사망자는 4명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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