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포토] 원희룡 지사 “제주상황 ‘심각’ 지역전파 차단 총력”

23일 코로나19 긴급 비상대책회의 주재·범정부대책 영상회의 참석

원희룡 재주도지사는 23일 2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전국 17개 시·도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좌승훈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3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정부 서울청사와 전국 17개 시·도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 참석했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들을 함께 확인하고, 제주도 방역 대응과 향후 계획들을 살폈다.

23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 비상대책회의

앞서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될 것에 대비해 분야별 대응 사항들을 사전 점검한 바 있다.

원 지사는 “도민을 보호하는 것은 제주도가 존재하는 이유이자, 존재 가치”라며 “코로나19 유입이나 2차 전파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각 분야별 시스템을 정비하고, 취약계층과 시설관리, 인적·물적 자원 확보와 절차 등을 재정비해 질병관리본부 기준보다 한 단계 더 진화된 절차들로 선제적으로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각 실·국장에게 주문했다.

[e-mail]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