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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국회 본회의 연기 "심재철, 검사받으러 병원행"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4 11:22

수정 2020.02.24 11:22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여여간 합의로 24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가 잠정 연기됐다.

김한표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제적 조치로 긴급하게 의원총회도 취소하고 여야간 합의로 인해 국회 본회의를 잠정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특히 심재철 원내대표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현재 여의도 인근 병원의 선별진료소로 검사를 받으러 간 것으로 전해졌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심재철 원내대표께서 지금 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으러 가셨다"며 심 원내대표의 의심증상 여부에 대해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확진자 옆에 계셨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확진자와 함께한 행사장에 심 원내대표 외에도 전희경 의원도 참석했다고 밝힌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일단 원내대표께서 선별 검사를 받으신 연후에 건강하시고 전혀 이상이 없으시면 원래 진행대로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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