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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합문화센터 개관, 코로나19 등 문제 4월 말 이후 연기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4 11:47

수정 2020.02.24 11:47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 /사진=뉴시스화상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통일부는 24일 남북통합문화센터의 개관이 오는 4월 이후로 연기된다고 밝혔다.

이날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3월 말 남북통합문화센터의 개관을 준비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정도 있고 프로그램 등 준비 일정이 있어 4월 말 이후로 개관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남북통합문화센터는 통일부가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 사이에 소통을 촉진하기 위한 문화공간으로 238억원을 들여 건립했다.

센터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로 준공됐다.


한편 이날 여 대변인은 남북간 코로나 관련 방역협력 관련해 진척 사항이 있느냐는 질문에 "추가적인 진전 사항은 없고 현 단계에서 드릴 말씀도 없다"고 덧붙였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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