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유럽증시] 코로나19 충격에 이틀연속 하락 마감

배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6 08:31

수정 2020.02.26 08:31

[파이낸셜뉴스] 2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충격이 계속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138.95포인트(1.94%) 떨어진 7017.88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112.19포인트(1.94%) 내린 5679.68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지수는 244.75포인트(1.88%) 밀린 1만2790.49를 나타냈다.


AP는 "중국 이외 지역 사례가 늘어나면서 코로나19의 세계적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이탈리아 내 확진자 급증과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의 첫 확진 사례에 반응했다"고 분석했다.

유럽에서는 지난주부터 이탈리아 북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는 280명 이상으로 7명이 목숨을 잃었다.

bjw@fnnews.com 배지원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