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처음 발생한지 38일째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46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첫 번째 확진자는 지난 1월 20일 확인됐다.
전날 25일 오후 4시 기준 확진자는 977명으로 밤새 169명이 추가됐다. 추가 확진자 중 153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에서 134명, 경북에서 19명이다.
나머지 확진자는 서울에서 4명, 부산에서 8명, 인천에서 1명, 경기에서 1명, 경남에서 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11명이다. 11번째 사망자는 36세 몽골인 남성이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외국인이 사망한 건 처음이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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