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게임

택진효과? 게임사 유급 휴가·재택근무 이어져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7 12:55

수정 2020.02.27 15:51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사 유급 특별휴가를 결정한 가운데 다른 게임사들도 이같은 움직임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를 필두로 게임사들의 유급 특별휴가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엔씨소프트는 26일 직원들의 안전과 바이러스 확산 대비를 위해 27일부터 3월2일까지 3일(업무일 기준)간 전사 유급 특별휴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택근무 형태가 아닌 전사 휴가는 업계 최초였다. 엔씨는 임신 여사원의 특별 보호를 위해 전사 유급 특별 휴무와 별개로 20일의 유급 특별휴가를 추가 부여했다.

두번째로 특별 유급휴가를 제공한 곳은 스마일게이트다.
스마일게이트는 구성원 접점 최소화를 통한 감염증 예방 차원에서 3월 첫 주 차 전 구성원 대상 3일간 특별 유급휴가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넥슨, 넷마블, 펄어비스, NHN, 컴투스 등은 재택 근무를 안내했다. 이들 게임사는 내달 2일까지 재택 근무를 실시하고 이후 상황에 따라 재택 근무 기간을 연기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게임사 중 가장 빠르게 재택 근무를 결정한 게임사는 위메이드였다. 이 회사는 지난 25일부터 재택 근무를 시작했다.
또 네오위즈, 카카오게임즈, 웹젠 등도 위메이드와 비슷한 날 재택 근무를 결정해 임직원들에게 안내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