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현대차 현대로템, 코로나19 확진 의심으로 공장 임시 중단

김은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8 11:51

수정 2020.02.28 13:15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오후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정문에 열화상 감지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2020.02.26. bbs@newsis.com /사진=뉴시스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오후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정문에 열화상 감지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2020.02.26. bbs@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와 현대로템이 코로나19 확진을 받거나 의심되는 직원이 생기면서 공장을 임시 중단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공장 직원 중 한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전날 고열로 조퇴한 후 병원에서 독감과 코로나19 관련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질병관리본부 등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확진자가 나오면서 GV80·팰리세이드 생산라인 울산 제2공장이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철도차량 제작업체 겸 방위산업체인 현대로템도 직원 가족 중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발생해 28일 공장을 임시 폐쇄했다.
현대로템 창원공장에 근무하는 사무직 직원 1명은 전날 발열 증세가 있는 가족이 있다고 회사에 알려왔다. 사측은 선제적 조치로 이날 오전 9시부터 공장을 임시 폐쇄하고 공장 전 구역에 대한 방역을 시작했다.
현대로템은 3월 3일 공장을 다시 가동한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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