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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전남도에 마스크 3만개 전달...코로나19 위기 극복 응원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8 15:38

수정 2020.02.28 15:38

목포시와 순천시 잇따라 방문해 각 1000만원 후원금 전달
송종욱 광주은행장(사진 오른쪽)이 28일 전남도청을 방문해 전남도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3만개를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은행 제공
송종욱 광주은행장(사진 오른쪽)이 28일 전남도청을 방문해 전남도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3만개를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자체와 지역민들에게 마스코와 후원금을 전달하며 응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광주은행은 28일 전남도청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마스크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마스크 품귀현상과 함께 지역 곳곳에서 마스크 대란이 계속되자 지난해 미세먼지 대비용 등으로 발주한 마스크 3만개를 이날 전남도민들에게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광주은행은 이어 목포시청과 순천시청을 잇따라 방문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씩을 전달했다.

광주은행은 오는 3월 2일에는 여수시청과 나주시청을 잇따라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은 지역민의 아픔을 보듬고 지역에 닥친 위기를 함께 이겨내고자 전남·광주대표은행으로서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 심각 상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고객님과 지역민, 직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유관기관과 협력해 금융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26일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10억원을 특별출연했으며, 전남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에도 조기 출연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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