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국내 코로나19 40일 만에 확진자 3천명 넘어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9 17:35

수정 2020.02.29 17:35

국내 코로나19 40일 만에 확진자 3천명 넘어

[파이낸셜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30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15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28일 오후 4시 기준 확진자 2337명과 비교하면 하루 사이 813명이 증가한 것이다. 집계 이래 최대 증가 폭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219명 지역별 신고지는 대구가 181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구 신천지교회 유증상자들 중 감염자 상당 수가 통계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어 경북 19명, 충남 7명, 경기 6명, 서울과 부산 각각 3명, 전남 1명 순이었다.

전체 누적 확진자 3150명의 지역은 대구가 2236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488명, 경기 82명, 부산 80명, 서울 77명, 경남 59명, 충남 55명, 대전 13명, 울산 17명, 광주 9명, 충북 10명, 강원 7명, 전북 5명, 인천 6명, 제주 2명, 세종 1명, 전남 1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17명이 됐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된 확진자도 1명 늘어 총 28명이 됐다. 이날 격리해제된 환자는 23번째(58세 여성) 환자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9만905명이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7만8830명보다 1만2075명 늘었다. 이 가운데 5만5723명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3만5182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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