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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통합 앱 사용 150만건 돌파

이용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01 18:02

수정 2020.03.01 21:43

'SB톡톡플러스' 서비스 안착
'SB톡톡플러스', '웰뱅', '사이다뱅크' 등 저축은행 모바일 금융 앱 다운로드 건수가 150만건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이 올해 저축은행까지 확대되는 '오픈뱅킹'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SB톡톡플러스'의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19만6756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출시된 SB톡톡플러스는 저축은행중앙회의 공동전산망을 사용하는 66개 저축은행의 금융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앱이다. 앱을 통한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거래도 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4만5631건이던 정기예금 건수는 두 달 새 7만7058건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정기적금 건수도 9556건에서 1만7057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자체전산망을 사용하는 저축은행의 앱 이용도 늘어나는 추세다.

웰컴저축은행의 '웰뱅'은 지난달 말 100만명이 넘는 고객이 다운로드를 했다.
지난 2018년 4월 출시된 웰뱅은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계좌 개설부터 상품 가입까지 가능한 '풀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지난달 해당 앱을 이용한 송금이체건수는 1월에 비해 43% 증가했다.
SBI저축은행이 지난해 6월 출시한 '사이다뱅크'도 40만건의 다운로드가 이뤄졌다.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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