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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미 사업장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김규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02 13:40

수정 2020.03.02 13:41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 모습/사진=뉴스1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 모습/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경북 구미 생산 사업장에서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업계 등에 따르면 경북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구미 2사업장 소속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회사는 사업장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 사업장 내에서 확인된 감염자가 총 4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8일엔 구미 1사업장 네트워크사업부 직원이, 또 29일엔 2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조치됐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일정 기간 스마트폰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3일까지 확진 직원이 근무한 층을 폐쇄할 방침이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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