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진영 행안장관, 제주 어선 사고 실종자 수색 최선 당부

안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04 08:54

수정 2020.03.04 08:54

3일 새벽 3시께 서귀포 우도 해상에서 화재
8명 중 2명 구조...6명은 실종 
[파이낸셜뉴스]

4일 오전 제주시 우도 남동쪽 약 74㎞ 해상에서 연승어선 A호(29t, 서귀포선적, 승선원 8명)에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제주해경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영상 캡처 / 사진=뉴시스
4일 오전 제주시 우도 남동쪽 약 74㎞ 해상에서 연승어선 A호(29t, 서귀포선적, 승선원 8명)에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제주해경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영상 캡처 / 사진=뉴시스
진영 행안부 장관은 4일 새벽 제주 서귀포 우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307해양호) 화재 사고가 발생해 선원 6명이 실종된 상황을 보고 받고 "해경 등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 할 것과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피해자의 신원을 빨리 파악해 가족들에게 사고내용과 구조 상황 등을 알려 주고 피해자 가족들에 대한 편의 제공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고는 4일 오전 3시18분경 서귀포시 우도 40해리(약 74㎞) 앞 해상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승선원 총 8명 중 2명을 구조하고 6명이 실종된 상태이다.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해경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실종자 수색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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