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서울 강동구 상가주택 화재…외할머니 집에서 어린이 3명 사망(종합)

오은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04 18:17

수정 2020.03.04 18:17

/사진=뉴스원
/사진=뉴스원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동구 한 주택에서 불이나 어린이 3명이 숨졌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3시께 강동구 고덕동의 4층짜리 상가주택 3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건물에 사는 주민이 "불타는 냄새가 난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4살 남자 어린이 1명이 사망했다.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4살과 7살 어린이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피해 아동들은 외사촌 관계로, 외할머니 집에 방문했다가 어른이 없는 사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아동들의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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