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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렌스EM, 코로나19 극복 성금 3억원 전달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05 19:30

수정 2020.03.05 19:30

왼쪽부터 조형근 ㈜코렌스 대표이사, 오거돈 부산시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코렌스EM 제공
왼쪽부터 조형근 ㈜코렌스 대표이사, 오거돈 부산시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코렌스EM 제공
㈜코렌스EM(회장 조용국)이 코로나19 조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부산시는 5일 오후 2시30분 시청 7층 접견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코렌스EM 조형근 대표이사,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코렌스에서 전달한 성금 3억원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지역 취약계층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마스크 구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코렌스는 경남도에도 별도로 3억원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렌스EM은 지난해 부산에 새로이 둥지를 튼 전기차부품제조사로 지난 2월 지역 노·사·민·정 대표와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부터 협력업체와 함께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7600억원을 투자해 4300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최근 코렌스EM을 비롯한 부산 기업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대단히 감사한 마음"이라며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에는 동원개발과 파나시아에서 각각 1억원을, 4일에는 대한제강에서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역기업 이외에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시민, 단체 등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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