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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06 12:36

수정 2020.03.06 12:36

의왕시청 전경.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청 전경. 사진제공=의왕시


[의왕=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상돈 의왕시장은 21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한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의왕시 오전동 거주자 A씨가 의왕에서 처음으로 양성판정을 받았다”며 “A씨는 5일 발생한 군포시 당정동 소재 사업장 확진자와 함께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A씨 가족 구성원은 5명이며 시어머니와 남편, 자녀 3명과 같이 살고 있으며 가족 모두 자가격리 됐고, 검체 검사 결과 자녀 2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A씨는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양성판정 받은 2명의 자녀는 병상 배정을 요청한 상태”라며 “이들 확진자 이동경로와 접촉자에 대해선 경기도 긴급대응팀과 의왕시 역학조사반이 함께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돈 시장은 “의왕시 긴급방역소독팀이 5일 야간 확진자 거주지와 주변 예상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오늘도 추가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며 확진자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의왕시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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