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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탈리아 여행한 2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09 09:11

수정 2020.03.09 09:11

권선2동 거주, 
수원시, '이탈리아 여행한 2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에서 최근 이탈리아 등 해외를 다녀온 20대 남성이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는 7375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도 366에 달하는 등 한국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권선구 권선2동 아이파크시티 4단지 아파트에 사는 24세 한국인 남성이 8일 오후 10시 40분 녹십자의료재단의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어났다.

이 남성은 최근 이탈리아 등 해외를 방문했으며, 지난 7일 고열과 인후통 증상을 겪다가 8일 오전 11시 21분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자신의 차를 타고 방문해 검체채취를 받았다.


특히 이번 확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이탈리아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져, 해외에서의 전파 가능성 등 여행력과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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