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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직원 1명 확진.. 통증센터 폐쇄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09 13:16

수정 2020.03.09 13:42

경기 광주시 중대동 거주 35세 여성
통증센터 안내직 사원, 센터 폐쇄·직원들 격리
분당서울대병원 직원 1명 확진.. 통증센터 폐쇄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에서 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경기 광주시 중대동 거주하는 35세 여성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직원이다.

이에 따라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은 일부 진료센터가 폐쇄됐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역학조사반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직원은 병원 1동 지하 2층 통증센터의 안내직 사원으로, 현재 통증센터는 폐쇄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9병상을 운영 중이다.


해당 직원은 지난 6일까지 근무했으며 주말(7∼8일)에는 통증센터가 문을 열지 않아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증센터에는 의료진 등 10명 안팎이 근무했으며 이들 모두 격리됐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1330여병상을 갖췄으며 전문의 400여명 등 직원 54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현재 성남시 관리 확진자는 17명으로 이 중 성남시 거주자는 9명, 타지역 거주자는 8명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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