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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분당서울대병원 직원은 '신천지 교인'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09 14:37

수정 2020.03.09 14:41

성남시 신천지 모니터링 과정서 신도 확인
가족들 자가격리 후 검사 진행 예정
코로나19 확진 분당서울대병원 직원은 '신천지 교인'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신천지 신도로 확인됐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9일 자시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남시의 신천지 모니터링 결과 분당서울대병원 직원은 신천지 신도임을 확인했다"며 "가족 모두 자가 격리 후 검체를 체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이 경기 광주시 중대동 거주하는 35세 여성이 경기 광주시 중대동 거주하는 35세 여성이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은 일부 진료센터가 폐쇄됐다.

해당 직원은 병원 1동 지하 2층 통증센터의 안내직 사원으로, 현재 통증센터는 폐쇄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9병상을 운영 중이다.

해당 직원은 지난 6일까지 근무했으며 주말(7∼8일)에는 통증센터가 문을 열지 않아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증센터에는 의료진 등 10명 안팎이 근무했으며 이들 모두 격리됐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1330여병상을 갖췄으며 전문의 400여명 등 직원 54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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