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코로나19 사망자, 대구서 3명 늘어 54명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09 21:20

수정 2020.03.09 21:20

코로나19 사망자, 대구서 3명 늘어 54명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망자가 3명 증가해 54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는 9일 대구에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54명으로 증가했으며 대구 사망자만 36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발표한 51번째 사망자는 1201번 환자(70·남)로 지난 2월26일 확진판정을 받고 27일 안동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가 3월6일 동국대경주병원으로 이송돼 입원치료 중 3월 8일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의 공식 통계 발표 이후 추가된 52번째 사망자는 7196번째 확진자(76·남)로 8일 확진판정 받고 영남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중 9일 숨졌다.

53번째 사망자는 3550번 환자(70·여)로 1일 확진됐으며 성서계명대동산병원에 2일부터 응급실 치료를 받았으나 9일 사망했다.

54번째 사망자는 3914번 환자(83·남)로 지난 2월 29일 확진판정을 받고 경북대병원 음압병상에서 입원치료 중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며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