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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임동호, 울산 중구 공천

김주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09 22:53

수정 2020.03.09 22:53

임동호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이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임 전 위원은 이날 제21대 총선 울산 중구 출마를 선언했다.(울산시의회 제공) 2020.1.16/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임동호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이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임 전 위원은 이날 제21대 총선 울산 중구 출마를 선언했다.(울산시의회 제공) 2020.1.16/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에 연루된 임동호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이 4·15 총선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최운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차 경선지역 4곳과 기초단체장 재보궐 선거 지역 6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임 전 최고위원은 김광식 전 근로복지공단 상임감사와의 울산 중구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인천 부평갑은 이성만 전 인천시의원이 홍미영 전 의원을 꺾었다. 당초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 지역에 홍 전 의원을 단수공천하기로 했으나, 이 전 의장이 재심으로 진행된 경선에서 결과가 뒤집혔다.

충북 청주 서원은 이장섭 전 충북 정무부지사가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했다.

전남 광양·곡성·구례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법률인권특보 출신 서동용 변호사가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이날 발표된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 후보는 김보라(경기 안성), 함명준(강원 고성), 장신상(강원 횡성), 한태선(충남 천안), 전충성(전북 진안), 이상익(전남 함평) 등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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