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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DC "17개주서 한국산 팽이버섯 먹고 4명 사망"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1 19:37

수정 2020.03.12 09:19

/사진=뉴시스화상
/사진=뉴시스화상
미국 17개주에서 한국산 팽이버섯을 먹고 36명이 식중독을 일으켰으며 4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11일(현지시간) USA투데이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산 팽이버섯에 대한 리콜 조치와 함께 구입해놓은 것은 버릴 것을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CDC는 팽이버섯을 먹고 리스테리아균으로 인해 36명이 식중독을 일으켜 이중 30명이 입원했으며 캘리포니아와 하와아, 뉴저지주에서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식중독은 지난 2016년11월 23일 처음 시작돼 지난해 12월13일까지 발생했다.


문제의 팽이버섯은 캘리포니아주 몬테벨로의 버섯 판매 기업 선홍푸즈가 수입한 것으로 이 업체는 한국과 미국, 중국에서 재배한 최상의 버섯을 판매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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