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도내 고랭지감자 재고량 1만1천톤...강원도 지원나서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2 07:31

수정 2020.03.12 07:31


지난해 생산량 전년대비 21% 증가 원인.
최근 코로나19로 식자재용 소비 감소 도 원인.
강원도, 택배비와 포장재 비용...도비지원.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 고랭지 감자 재고 관련 강원도가 포장재 도비 지원 등 발벗고 나섰다.

강원도 고랭지 감자 재고 관련, 강원도가 포장재 도비 지원 등 발벗고 나섰다.
강원도 고랭지 감자 재고 관련, 강원도가 포장재 도비 지원 등 발벗고 나섰다.
이처럼 도내 고랭지 감자 재고량이 많은 이유는 지난해 고랭지 감자 주생산지인 평창 홍천 강릉 정선지역의 생산량이 전년대비 21% 가량 증가한 한데다가, 저장감자가 식당등 식자재용으로 출하되어야 하나코로나 19 등으로 소비가 감소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11일 강원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감자 재고량은 약 1만1천톤이며, 오는 4월까지는 전량 판매되어야 하나 코로나19 사태 등이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이에 강원도는 고랭지 감자 판매가격을 10kg/1박스당 소비자 구입가가 5000원으로 시중가격보다 50% 저렴하게 판매, 여기에다 택배비와 포장재 비용을 도비를 지원하는 방안까지 내놓은 실정이다.


현재 시장에 출하된 고랭지 감자는 총 12만 7천톤이며, 이 중 도매시장 출하가 12만600톤, 군납·학교급식이 2000톤, 특판·감자팔아주기 520톤, 기타 3880톤으로 알려졌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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