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캐나다 트뤼도 총리, 자가격리…부인 코로나19 증상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3 08:31

수정 2020.03.13 08:31

영부인, 영국 다녀온 뒤 독감 증세
/사진=뉴스1 외신화상
/사진=뉴스1 외신화상


[파이낸셜뉴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가능성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캐나다 CBC 등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의 부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는 최근 영국에서 돌아온 뒤 가벼운 독감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트뤼도 총리는 아무 증상을 보이고 있지 않지만 아내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하기로 했다.

캐나다 총리실은 트뤼도 총리가 주의 차원에서 자가격리를 했다며 재택 근무 등 일상 활동과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의 참석이 예정된 정부 회의는 연기됐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캐나다에서는 14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이중 1명이 사망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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