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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면회자도 확진..관련 확진자 20명 넘어설 듯

최재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4 17:42

수정 2020.03.14 17:42

12일 코로나19로 수도권에서 첫 한국인 사망자가 나온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 사진=뉴스1
12일 코로나19로 수도권에서 첫 한국인 사망자가 나온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분당제생병원에서 자가 격리 중이던 간호인력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서울 강남구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분당제생병원 관련 확진자는 최소 20명 이상이 됐다.

강남구는 지난 5일 오전 분당제생병원 8층에 입원한 시어머니를 면회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40대 여성이 14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면회 당일 오후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았지만, 당시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13일 오후 다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받은 결과 이번엔 양성으로 나왔다.

이밖에도 분당제생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인력 3명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의정부 호원동, 광주시 퇴촌면, 성남시 위례동에 거주 중이다.


이로써 분당제생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최소 20명이 됐다.

#코로나19 #분당제생병원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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