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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뿌린 치킨팝‘은 1020세대가 선호하는 ‘치즈 맛 치킨’에 착안, 특제 치즈가루와 야채 시즈닝을 더했다. 과자 표면에 빵가루를 입혀 실제 치킨과 같이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가늘고 긴 패키지와 실속스낵 콘셉트는 유지했다.
치킨팝은 4년 전 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돼 불가피하게 생산이 중단됐다. 이후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기존 대비 10% 양을 늘리고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지난 해 2월 다시 선보였다. 1년 동안 누적 판매량은 2800만봉을 돌파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10대 학생들이나 20대 젊은 여성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출시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소셜미디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만큼 제 2의 치킨팝 열풍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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