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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음식점에서'...전북 10번째 확진자 매운탕집 운영[종합]

김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8 23:15

수정 2020.03.18 23:15

호흡 곤란 증상…“아내·아들 검사 진행”
전북 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DB
전북 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DB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전북 전주에서 10번째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전북도와 전주시 보건당국은 18일 “전주 우아동에서 ‘죽도민물매운탕’이라는 식당(자택)을 운영하는 A씨(67)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A씨는 이날 호흡 곤란 증상이 심해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보건 당국 관계자는 “A씨 배우자와 아들의 검체도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상태이다”며 “A씨의 세부 이동 경로와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확인되는 동선이 나타나면 안내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은 지난 17일 미국에 다녀온 후 확진된 부부(8,9번)에 이어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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