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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작년 사상 최대 실적.. 슈퍼SUV 우루스 최다 판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0 10:38

수정 2020.03.20 10:54

세계 최초의 슈퍼 SUV 람보르기니 우루스
세계 최초의 슈퍼 SUV 람보르기니 우루스


[파이낸셜뉴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판매, 매출, 수익성 등에서 56년 브랜드 역사상 전례 없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14억 2000만 유로에서 18억 1000만 유로로 28%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판매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져 전년 대비 43% 증가한 8205대를 판매했다. EMEA (유럽· 중동· 아프리카), 미주, 아시아 태평양 등 모든 주요 지역에서 기록적인 판매성과를 이뤄냈다.

람보르기니의 슈퍼SUV 우루스는 4962대가 판매됐다.

차량 모델 중 가장 높은 판매세를 유지해 나갔다. 브랜드의 대표 슈퍼 스포츠 카 모델 라인업인 V12 아벤타도르(1104대)와 V10 우라칸 (2139대) 또한 꾸준한 판매 성과를 이뤘다.

람보르기니는 2019년 말 직원 총 수가 1787명으로 증가했다. 가장 매력적인 직장 중 하나로 선정돼 7년 연속 최고의 이탈리아 고용주상을 수상했다.
전 세계 51개 국가 165개 딜러를 통해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와 강력한 글로벌 판매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우라칸 에보 RWD와 같은 우라칸 에보의 라인업 확장뿐만 아니라 한정판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 카인 람보르기니 시안(Sian)의 판매가 시작될 것이다.


현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불 확실성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예의주시 하고 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