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 20대 확진자, 사이토카인 폭풍 증상 "치료 중"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0 13:42

수정 2020.03.20 13:42

권영진 대구시장이 15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 앞서 코로나19 종식과 긴급 경제지원을 위한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권영진 대구시장이 15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 앞서 코로나19 종식과 긴급 경제지원을 위한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환자가 '사이토카인 폭풍' 증상을 보여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20일 대구시 정례브리핑에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중 26세 인공호흡기 환자가 1명 있다"며 "사이토카인 폭풍에 노출된 상황과 연관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바이러스 등에 감염됐을 때 면역체계가 과도하게 반응해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코로나19에서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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