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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코퍼레이션, 3D 프린터 ‘스냅메이커 1.0 3-in-1’ 99만원에 출시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4 10:47

수정 2020.03.24 10:47

스냅메이커 1.0 3-in-1 교육용 번들 풀패키지
스냅메이커 1.0 3-in-1 교육용 번들 풀패키지

[파이낸셜뉴스] 3D 프린터 전문기업 엘코퍼레이션은 저렴한 가격대로 3D프린팅을 체험할 수 있는 '스냅메이커(Snapmaker) 오리지널 1.0 3-in-1'을 국내에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냅메이커 1.0 3-in-1'은 3D프린팅뿐 아니라 일반인이 경험하기 어려운 컴퓨터 수치제어(CNC), 레이저 각인 등 세가지 기능을 하나의 기기에서 처리할 수 있어 제작자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상상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다. '스냅메이커 1.0 3-in-1'의 지원 운용체제(OS)는 윈도우뿐 아니라 애플의 맥OS도 포함한다.

특히 '스냅메이커 1.0 3-in-1'은 가격대가 다른 3D프린터에 비해 저렴하고 제품 크기도 335mm X 289mm X 272mm로 부담스럽지 않아 다양한 분야와 공간에서 사용된다. 알루미늄 합금의 프레임 재질이어서 사용하기 편리해 일반 가정은 물론, 취미나 공예용 프린터로 활용할 수 있으며, 소규모 주문제작형 기업이나 소호(SOHO)기업, 초·중·고교의 교육용 3D프린터로도 각광을 받는 제품이다.

엘코퍼레이션은 '스냅메이커 1.0 3-in-1'을 특히 교육용으로 저변확대하기 위해 3D프린터의 겉면을 감싸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호용 부대장비 '엔클로저'를 포함한 '교육용 번들 풀 패키지'를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엔클로저'의 크기는 가로×세로×폭이 각각 358mm여서 부피를 크게 차지하지 않는다.

엘코퍼레이션은 엔클로저가 포함된 '스냅메이커 1.0버전 3-in-1'의 ‘교육용 번들 풀 패키지’를 4월 첫째 주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가격은 스냅메이커 장비가 99만원, 교육용 번들 풀패키지는 129만원이다.
한편, 엘코퍼레이션은 스냅메이커 1.0에 이어 빌드 사이즈가 커진 2.0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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