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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5번째 확진자 발생…“유럽여행 이후 양성”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4 15:53

수정 2020.03.24 16:31

20대 여성,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제주도, 역학조사 착수
제주한라병원 선별진료소
제주한라병원 선별진료소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3시15분경 스페인 방문 이력이 있는 2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즉각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A씨는 스페인 체류 후 지난 18일에 입국한 데 이어 19일 오후 제주도에 왔으며 21일 발열 증상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에 따라 23일 제주한라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의뢰했으며 2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정확한 사실 확인과 역학조사가 이루어지는 즉시 동선 공개와 방역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제주도내에선 A씨가 코로나19 다섯번째 확진자가 된다.
나머지 확진자 4명은 지난 23일까지 모두 완치돼 퇴원한 상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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