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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녹십자셀, 中코로나19 이어 한타바이러스 감염 사망자 발생 소식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5 10:19

수정 2020.03.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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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코로나19에 이어 한타바이러스로 인해 현지 남성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녹십자셀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녹십자셀은 전날보다 5.02% 오른 3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날에도 장중 19.10% 오르는 등 이틀째 오름세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버스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한 현지 남성의 사인이 설치류를 통해 전염되는 한타바이러스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의료진은 검사를 통해 사망한 남성이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타바이러스는 쥐 등 설치류의 소변이나 침, 대변을 통해 인간에게 감염되며, 몇몇 종은 인간에게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하지만 이외의 종은 질병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타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는 유행성출혈열(신증후출혈열)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치사율이 높은 편이다. 고열과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미국과 남미에서 발생하는 한타바이러스 폐증후군은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세계 최초 유행성출혈열(신증후출혈열) 예방백신인 GC녹십자의 '한타박스'가 주목받으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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