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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혈액원, 대구지역 마스크 1339매 전달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6 11:58

수정 2020.03.26 11:58

한마음혈액원, 대구지역 마스크 1339매 전달


[파이낸셜뉴스] 한마음혈액원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마스크(KF 94) 1339매을 전달하고 헌혈자 기부권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 전달을 약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권과 마스크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상황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구호활동에 사용된다.

헌혈자 기부권은 헌혈 후 기념품 대신 기부권(1인당 4000원)을 선택한 헌혈자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단체에 전달하는 제도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총 4개월 동안 적립 된 기부금을 전달한다.

25일 기준으로 헌혈기부권 숫자는 2339개, 적립금액은 935만6000원이다.

1339매의 마스크는 한마음혈액원 임직원들이 마스크 양보하기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았다.


한마음혈액원 황유성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헌혈자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며 "많은 사람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와 기부권 선택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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