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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세계 DSLR 시장 17년 연속 1위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30 13:48

수정 2020.03.30 13:48

사진 왼쪽부터 EOS 90D, EOS RP, EOS M6 Mark II.
사진 왼쪽부터 EOS 90D, EOS RP, EOS M6 Mark II.

[파이낸셜뉴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전 세계 및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17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캐논 자체 조사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캐논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면서 2003년부터 2019년까지 17년 연속 시장 1위를 지켰다. 지난해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도 캐논은 판매 수량 기준 약 48.9%을 점유했다.

지난해 캐논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DSLR, 미러리스,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신제품을 대거 발표하면서 카메라 시장을 이끌었다. 특히, 새로운 사진 표현의 가능성을 제시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 시스템의 라인업을 확장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P’와 천체 촬영에 특화된 ‘EOS Ra’를 선보였으며, 새로운 RF 렌즈 6종의 출시로 총 10종의 RF 렌즈 라인업을 구축했다.

또한, 캐논은 최근 2세대 풀프레임 미러리스 신제품 EOS R5 및 새로운 RF렌즈 9종의 개발 소식을 발표했다. EOS R5는 새롭게 개발된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하고, 고속 연속 촬영 및 8K 영상 촬영 성능 등 사진과 영상에서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또, RF100-500mm F4.5-7.1 L IS USM을 포함한 새로운 RF렌즈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연내 신제품 RF렌즈 9종의 출시 계획도 밝혔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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