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예스24에 따르면 이번 전자책 무료 대여 이벤트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22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15일 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한 가운데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고 있는 대한민국 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한 취지다.
대상 도서는 출판사 돌베개의 전자책 약 110종으로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 '나의 한국현대사',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담론' 등 대표 스테디셀러부터 'SF 거장과 걸작의 연대기', '철수 이야기' 등 최신간까지 모두 포함됐다. 이벤트는 다음달 30일까지 약 한 달 간 진행되며 예스24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전자책 다운로드 시점을 기준으로 15일동안 무료로 읽을 수 있다.
박수호 예스24 e북 팀장은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물리적 거리두기' 운동 확산에 보탬이 되고자 고민하던 중 같은 취지의 제안을 해준 출판사 돌베개와 함께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보석 같은 명저들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으며 어려운 시기를 보다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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