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링스 골프장은 27홀인 짐앵(Jim Angh)코스와 18홀인 카일 필립스(Kyle Phillips)로 구성됐다. 45홀 전홀 페어웨이가 벤트 그라스다. 따라서 3월부터 12월까지 언제나 파란 페어웨이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겨울에도 페어웨이와 그린이 얼지 않아 골프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필립스는 스코트랜드 세인트 앤드루스에 있는 킹스반스와 중동 최고의 골프장인 아랍에미레이트의 야스 링크스를 디자인한 세계적인 코스 설계자다.
한편 사우스 링스 골프장은 올해 안으로 골프카트가 페어웨이로 진입 할 수 있는 18홀 골프장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대인 폭 200m, 전장 400m의 천연잔디 골프연습장과 헬스센터와 같은 부대시설 건설도 예정돼 있다. 따라서 선수들의 동계훈련지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전남 골프 발전을 위해 남녀 프로골프대회를 개최하는 스폰서에게 무료로 골프장을 제공할 계획도 갖고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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