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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케미칼,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알베스코' 공급 소식에 강세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3 13:57

수정 2020.04.0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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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K케미칼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에 알베스코를 공급한다고 밝혀져 강세다.

3일 오후 1시 56분 현재 SK케미칼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4.97% 오른 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케미칼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진행하는 11개 국내 의료기관에 자사 기관지천식 예방적치료제 '알베스코'(성분명 시클레소니드)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알베스코 공급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진행된다.

앞서 증권업계는 SK케미칼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과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글로벌 2상 IND(임상시험계획) 신청 완료 등의 여파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지난 1일 목표가를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부 영업에 타격이 있겠지만 유가 급락으로 인한 원가율 개선과 중국 시장 수요 개선, 바이오디젤 수출 물량 반영을 감안하면 성장세를 이어가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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