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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무급휴직-프리랜서 최대 100만원 지급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3 21:54

수정 2020.04.03 21:54

과천시 코로나19 대응 통합지원센터.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코로나19 대응 통합지원센터. 사진제공=과천시


[과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무급휴직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고용안전망 밖에 있는 근로자에게 1인당 생계비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3일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고용안전망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근로자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불안과 소득감소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무급휴직 노동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해 생계비를 지원하며, 과천시는 이를 위해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과천시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며, 50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장의 무급휴직 근로자에게 하루 2만5000원, 월 최대 50만원, 2개월 간 최대 100만원 생계비를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거리가 줄거나 감염 위험 등으로 일을 하지 못하는 방문강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등에게도 하루 2만5000원(월 최대 50만원), 2개월 간 최대 100만원 생계비가 지원된다.
이 역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면 지원 대상이 된다.


과천시는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코로나19대응통합지원센터와 일자리센터 등을 통해 문의와 신청을 받는다.
지원금은 4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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