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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재난기본소득 590억 의결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4 07:25

수정 2020.04.04 07:25

제148회 포천시의회 임시회. 사진제공=포천시의회
제148회 포천시의회 임시회. 사진제공=포천시의회


[포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포천시민 모두에게 1인당 4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되는 길이 열렸다.

포천시의회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 간 제148회 임시회를 열고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과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등을 담은‘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난기본소득 지급 근거를 마련하고자 강준모 부의장이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이 조례안은 재난기본소득 지원 목적, 지급범위, 지급방법 등을 규정하고 있다.

임종훈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 사태로 긴급하게 추진됐다”며 “집행기관은 이번 추경예산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집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용춘 의장은 “비록 충분하지는 않지만 이번 임시회에서 확정된 코로나19 예산이 고통 받는 시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갖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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